현대차·기아, 작년 유럽 점유율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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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작년 유럽 점유율 4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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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로 역대 최고…2년 연속 BMW 제쳐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판매 순위 4위를 유지했다.

지난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1210698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판매량이 4.2% 증가했다.

지난해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가 11286천대로 전년 대비 4.1% 작아졌지만, 현대차와 기아는 판매량이 증가하며 2019(1065227)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연간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0.5% 증가한 518566, 기아는 7.9% 증가한 542423대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차·기아 점유율은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21(8.7%)보다 오른 9.4%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유럽 시장 점유율은 폭스바겐그룹이 24.7%1위를 유지했고, 스텔란티스(18.2%), 르노그룹(9.4%)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그룹과 르노그룹의 판매 대수 차이는 500여대에 불과하다.

2020년 점유율 4위였던 BMW그룹은 7.2%5위를 유지했고 이어 도요타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뒤를 이었다.

모델별 판매량을 보면 현대차는 투싼 12946, 코나 83695, i10 45642대를 판매했다. 기아의 경우 스포티지 14327, 씨드 135849, 니로 8320대가 팔렸다.

전기차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143460대가 판매됐다. 2021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 5는 누적 5215, 그해 7월부터 판매한 EV6는 누적 34304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만 보면 현대차·기아의 판매 대수는 7426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했다. 12월 점유율은 6.8%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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