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조합 30대 이사장 선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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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조합 30대 이사장 선거 ‘3파전’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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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재·한창인·김동완 후보…31일 정기총회 

서울택시조합 제30대 이사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서울택시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1일로 예정된 제30대 이사장 선거 후보자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 나승재 포창운수㈜ 대표, 기호 2번 한창인 하이택시㈜ 대표, 기호 3번 김동완 유창상운㈜ 대표로 결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 법인택시 업계는 인력난과 경영난을 비롯한 수많은 현안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서울지역 254개 택시회사의 수장이 누가 될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서울 법인택시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1만명 가까운 운수종사자가 빠져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조합은 지난해에만 두 차례 취업박람회를 열고 취업 관련 수당 등 각종 편의를 지원했지만, 실제 취업·재취업까지 이어진 사례는 많지 않았다.

서울 개인택시의 경우 부제해제와 심야 할증률 조정 이후 일평균 운행대수가 부쩍 늘었지만, 법인택시 운행대수는 여전히 제자리다.

소정 근로시간 문제 해결과 택시 전액관리제 개선도 조합의 숙제다.

특히 올해 봄에 열릴 예정인 다음 규제샌드박스 심사에서 ‘플랫폼 기반 심야시간 리스택시 운영과제’를 통과시켜야 한다.

한편 이번 선거 방식은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당선된다.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득표자 간 2차 투표로 결정한다.

현 이사장인 문충석 이사장은 연임 제한 규정으로 1월 31일 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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