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출원...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부산】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물류센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24시간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물류기업인 (주)쿨스가 ‘가상현실을 이용한 물류센터 통합 모니터링 방법 및 장치’ 특허를 출원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물류센터에 설치한 사물 인터넷(loT) 센서와 스마트 장비로 획득한 정보를 가상공간에 구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스마트폰으로 24시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와 과기부가 공동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2020~2025년)의 주요 핵심 기술로써, 향후 부산항 배후 물류센터의 스마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부산항 배후 물류센터 야드작업에도 이 같은 기술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물류센터 야드에서 움직이는 컨테이너 트럭과 야적 장비, 작업자의 작업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허기술은 향후 부산항 스마트 물류센터의 첨단화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 등을 통해 물류센터의 스마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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