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인천공항 방문객 티맵 이용자 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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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인천공항 방문객 티맵 이용자 7배 증가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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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24일 3248만건 길 안내"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TMAP 이용자 수는 지난해 설 연휴 때보다 7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는 설 연휴 기간(1월 21~24일) TMAP 전체 길 안내 건수가 3248만2436건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는 작년 추석 연휴 때보다 약 670만건 많은 수치다.

특히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 대신 해외여행을 선택한 TMAP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7배나 급증했다.

지난해 설 연휴 때 인천국제공항 길 안내 건수는 8851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6만2774건으로 무려 609% 급증했다.

TMAP 최다 길 안내 장소 역시 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이었다.

지난해에는 스타필드 하남·고양점이 1~2위를 차지했고, 인천국제공항은 상위 5위권 내에도 진입하지 못했었다.

김포국제공항 역시 설 연휴 길 안내 건수가 작년 대비 1천건 이상 증가했다.

영화관을 찾은 TMAP 이용자 수도 지난해보다 2.5배 증가했다.

3040 남성들의 향수를 자극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인기와 더불어 13년 만에 돌아온 ‘아바타2’, 개봉 직후부터 돌풍을 일으킨 ‘교섭’ 등이 전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영향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가·문화생활 수요가 설 연휴 때 대폭 늘어난 점도 주효했다.

고재현 티맵모빌리티 대외정책총괄은 “설 연휴를 앞두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제를 갖추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티맵모빌리티는 국내 최고의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로서 ‘민족대이동’의 곁을 든든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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