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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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지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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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에서 대구행복페이로 변경

【대구】 대구시는 고령운전자(65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 어르신에게 교통카드 1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대구행복페이(10만원 충전 선불카드)로 지원한다.
6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시행과 경북 군위군이 대구광역시 편입(7월 예정)으로 교통카드 인센티브 유효성 감소가 예상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구행복페이로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개선해 운전면허 반납 어르신에게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위군은 6월까지 현재와 같이 군위사랑상품권(10만원)을 지급하고,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는 7월부터는 대구행복페이를 지원한다.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대구행복페이 카드를 받으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과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대구시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는 7169명으로 2021년 대비 24%(5762명→ 7169명) 늘어났고, 2019년 사업 시작 이래 누적 반납자는 지금까지 총 2만2782명이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행복페이는 가맹점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면허 반납 유인을 높여 반납자를 늘리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발굴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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