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재난본부, 2018~2022년 사고 분석

서울지역의 2월달 교통사고 발생률이 연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8~2022년 발생한 안전사고와 화재, 재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월 중 안전사고와 관련한 119 출동은 총 6만664건이었다.
이중 교통사고 출동이 2655건으로 나타나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이는 겨울철 눈에 보이지 않는 얇은 얼음막인 블랙아이스 등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또 건물이나 차량 등에 갇힌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건도 1388건으로 지난달보다 460건(49.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 분석 기간 중 2월에 발생한 화재는 2151건으로 전체 화재 중 7.8%를 차지했으며, 1월과 비교해 18.2%가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사망자 21명을 포함해 128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별로는 담배꽁초 방치 499건를 포함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224건으로 가장 많았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