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세 여전히 하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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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세 여전히 하락 중”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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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매연 "1천만원대 인기 모델만 보합세"

2월 중고차 시장이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2023년 2월 중고차 시황’을 공개하며 “1천만원 대 인기 모델만 겨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할부 금융을 필요로 하는 높은 가격대의 매물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시세 하락 폭을 나타내고 있다.

인기를 끌었던 하이브리드 모델도 하락했다.

특히 이번 달은 전반적인 시세 하락에도 가격 방어를 해왔던 현대차와 기아의 인기 모델들의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현대기아차의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K5, K7 등이 경매 매물 등으로 중고차 시장에 쏟아져 나와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진 상황으로 예측된다.

반면 르노삼성, 쉐보레, 쌍용차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전산망에 판매 신고되는 실제 중고차 거래 빅데이터를 기반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체 차종 모델의 시세는 한국연합회가 공식 운영하는 ‘코리아카마켓’ 모바일에서 국내 중고차 시장에 매매상사(딜러)를 통해 정식 유통되는 실매물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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