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수수료 2%로 낮추고 이용자들은 ‘누비전’ 사용
경남 창원시는 민관협력형 배달앱 '누비고'가 지난 15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누비고는 민간사업자인 주식회사 스마트마켓서비스가 제작·운영을 맡는다.
창원시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누비고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누비고를 사용하는 소상공인들은 입점비와 광고비 없이 배달중개 수수료로 결제금액의 2%만 내면 된다.
이용자들은 누비고를 통한 주문·결제 시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을 사용할 수 있다.
누비고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지만 오류 발생 등으로 정식 출시가 지연돼왔다.
창원시는 최근 점검 결과 누비고앱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박주호 창원시 지역경제과장은 "민간 앱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개선·보완작업 및 홍보를 거쳐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착한 배달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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