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 운행선 인근 급경사지 2671곳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공단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4월 15일까지 비탈면 균열·침하 등 상태, 낙석 발생 우려 여부,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위험요인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빙기(2∼4월)부터 우기(5∼10월)까지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붕괴 위험성이 높은 곳은 정밀 점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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