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축제 후에도 태백산 계속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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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축제 후에도 태백산 계속 찾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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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맞춰 내린 함박눈…9∼10일 10㎝, 15일 8㎝

태백산 탐방객 발길이 태백산 눈축제 폐막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태백산의 겨울 시즌은 태백산 눈축제 폐막과 함께 끝난다.
올해 태백산 눈축제는 지난 1월 31일 막을 내렸다.
그러나 올해는 눈축제가 끝난 2월에도 주말마다 탐방객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이달 첫째 주 주말인 4∼5일 2일간 태백산 탐방객 수는 1만486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둘째 주 주말 1만1천218명, 셋째 주 주말 6천621명 등이 각각 태백산을 찾았다.
때맞춰 내린 함박눈 영향이다.
이달 들어 태백지역에는 9∼10일 10㎝, 14일 2㎝, 15일 8㎝ 등 많은 눈이 내렸다.
태백산 눈축제 개막을 앞둔 지난 1월 13∼15일 3일간에도 총 14㎝의 함박눈이 쏟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말미암아 3년 만에 열린 태백산 눈축제에는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렸다.
태백은 '평균 적설량 78㎝'라고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할 정도로 눈의 도시이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눈 없는 겨울이 이어지고 있었다.
지난해 1∼2월에도 눈의 거의 내리지 않았다.
심은미 태백시 문화관광과장은 21일 "10여 년 전부터 이어진 눈 가뭄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올겨울은 때맞춰 내린 함박눈으로 태백산 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이달 들어서도 주말마다 관광객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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