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 대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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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 대거 수상
  • 민영수 기자 min@gyotongn.com
  • 승인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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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9개 등 총 23개 차종 선정

현대차그룹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주요 차량들이 최고 모델에 대거 선정됐다.

현대차 8, 기아 9, 제네시스 6개 등 총 23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려 현대차그룹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1955년 창간한 카 앤 드라이버는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 평가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매년 발표한다. 올해는 400여개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싼타크루즈 아이오닉 5 엘란트라 N(국내명 아반떼 N) 쏘나타 등 총 8개 차종이 수상했다.

기아는 쏘울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EV6 카니발 리오 니로 하이브리드 K5 9개 모델이다.

또 제네시스는 GV60 GV70 GV80 G70 G80 G90 6개 차종이 대거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에도 카 앤 드라이버 베스트10 트럭 & SUV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되며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선정을 달성하는 등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1474224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1월에는 전년 동월보다 14.7% 증가한 107889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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