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차 노사, “원팀으로 미래를” 노사 상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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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차 노사, “원팀으로 미래를” 노사 상생 선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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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새로운 상생 문화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르노코리아차는 지난달 27일 오후 부산 강서구에 있는 부산공장에서 노사 상생 문화 구축을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행사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과 김동석 노조위원장, 경영진·노조집행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대표의 인사말과 공동 노력 선언문 발표·서명·교환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언문에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해 상생의 파트너십으로 나아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직원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오로라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르노코리아차가 내년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르노그룹 및 지리홀딩그룹과 함께 합작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3월 르노코리아차 최고경영자(CE0)로 취임한 드블레즈 사장은 새 사명 발표와 더불어 새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조와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섰고 지난해 9월에는 임금 및 단체협약을 4년 만에 무분규로 마무리했다.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차 사장은 “과거 노사 간 적대 관계는 모두에게 손실이었다”며 “서로 존중하면서 새롭고 현대화된 노사 문화를 구축해 ‘원팀’으로 회사 비전을 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동석 노조위원장도 “회사와 노조가 함께 지금까지 없었던 선진 노사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조도 주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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