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반기 수소 승용차 250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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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반기 수소 승용차 250대 보급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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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원 중 보조금 3250만원 지원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82억여 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250대 보급에 나선다.

보조금은 지난해와 같은 대당 3250만원으로, 현재 신청 가능한 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 1종이다.

구매자는 7천만원가량의 수소 승용차를 반값에 살 수 있다. 

구매보조금은 수소차 판매대리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www.ev.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필요 서류는 별도의 원본 제출 없이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www.seoul.go.kr)에 게시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수소차를 사면 3250만원의 구매보조금 외에도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및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지난해 10월 문을 연 시청 서소문청사 충전소를 포함해 오곡, 강동, 광진, 국회, 마곡, 상암, 서소문, 양재 등 8곳의 충전소에서 충전기 10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수소차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이용하는 자동차다.

운행 중 물 이외의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고, 공기정화 기능도 갖추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이나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무공해차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 54대 보급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889대의 수소 승용차 보급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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