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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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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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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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회도 열어…소요시간 절반 이상 단축

【전남】 전남 순천시는 순천소방서, 순천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전남 최초로 스마트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9일 순천소방서에서 개통식을 가졌다〈사진〉.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상황 발생 시 목적지까지의 교통상황을 고려한 최적 경로를 제공하고, 긴급차량 진행 방향으로 녹색신호를 우선적으로 제공해 목적지까지 골든타임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순천시가 2022년 국토교통부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보조사업에 선정돼 구축된 것이다.
특히 이날 개통식 후 현장에서 우선신호시스템 시연회도 있었다. 순천소방서에서 순천대학교를 거쳐 의료원 로터리까지 4.3km를 긴급차량이 주행하는 과정을 실제 선보였다. 시연에서 긴급차량은 평소에 10분 이상 걸리는 거리를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어 위기에 처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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