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상태바
광주시,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285대…4월 10일까지 신청 접수

【광주】 광주광역시는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광주시는 올해 약 9억원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동시저감장치 포함) 285대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기준은 공고일 기준 ▲차량 사용본거지가 광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차량 최초등록일이 2001년 이후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이면서 ▲ 배출가스저감장치 인증사항에 적합한 차량이며 ▲환경부 보조금 지급 이력이 없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종에 따라 약 250만~580만원이며, 본인부담금은 장치 가격에 따라 27만~65만원이다. 신청은 지난 13일 시작해 4월 10일까지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홈페이지, 이메일, 등기우편(광주시 대기보전과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담당자 앞)으로 가능하다.
이메일과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경우 신청서와 함께 차량등록증(사본), 신분증(사본)을 작성해 보내면 된다. 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차량소유자는 지난해 신청했더라도 올해 새로 신청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4월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이후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제작사의 별도 안내를 통해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 단, 지원된 차량은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의무운행 기간 내에 폐차 또는 저감장치를 뗄 경우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이정신 시 대기보전과장은 “차량 배출가스 저공해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려 한다”며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운행 제한 단속’에 대비해 저공해 조치가 안 된 차량을 소유한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시작, 총 390억원을 투입해 7619대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까지 완료되면 1만7000t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