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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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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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 현지실사 대비··· 경찰청, 운수·정비단체 참여

【부산】 부산시는 지난 15일 오후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3층 회의실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에 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회’<사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부산경찰청, 버스·택시·개인택시·정비·마을버스조합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실무협의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운수·정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과 제안으로 지난 10일 체결된 업무협약식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실무협의회에서 시는 부산경찰청, 운수·정비단체들과 함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단’, ‘신속대응 조치반’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먼저 2만7000여 명의 버스 및 택시 운수종사자들로 구성된 현장 모니터링단 운영에 대해 참석자들 간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운수종사자들이 운행 중 정비가 필요한 교통시설물 발견 즉시 시(교통정보서비스센터 교통상황실 ☎600-0200)에 통보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또 대교, 고가교 등에서 사고 발생 시 반대차로 확보 방안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시되는 등 실사 기간 중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현지실사 기간 중 실사단 이동로를 중심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교통사고, 차량 고장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한 2차 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360여 정비업체를 회원으로 둔 정비조합과 협업해 신속대응 조치반 운영을 위한 구체적 세부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현지실사 기간을 ‘엑스포 교통위크’로 지정해 경적 울리지 않기, 과속하지 않기 등 선진 교통도시 부산을 실사단에게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지난 13일 새벽 동서고가로 교통사고로 인해 시 전역 도로가 출근 시간 일시 마비된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민관 합동으로 물 샐 틈 없는 교통안전망을 구축해 4월 현지실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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