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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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확대 운영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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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지하철역 20곳서 280명 활동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에서 활동하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이하 안전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만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안전단은 승강기를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계도, 질서유지, 승강기 상태 점검, 역 이용 안내 등을 수행한다.

공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지난해 역사 7곳에서 52명의 안전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사업 규모를 역사 20곳에서 280명으로 확대했다.

공사는 안전단 배치·운영 관리와 휴게공간 제공, 기술·고객만족 교육을 담당하고 개발원은 시니어 선발·교육과 안전단 운영 예산 지원 등을 맡는다. 각 역사 소재지를 담당하는 복지관에서는 안전용품과 소모품을 지원한다.

공사와 개발원은 지난 15일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원 이용관 씨와 이 씨가 속한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씨는 지난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승객이 갑자기 쓰러지자 에스컬레이터 가동을 멈추고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한 사실이 최근 언론에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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