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대리·배달기사 등에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 설치
상태바
나주시, 대리·배달기사 등에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 설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나주시가 대리운전, 배달 서비스 종사자 등 이른바 '이동 노동자'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빛가람 혁신도시에 이동 노동자 전용 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동 노동자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한 노무 환경 제공에 목적이 있다.
광주와 교통 인프라가 인접한 나주지역은 시도를 오가는 광역기사 형태의 이동 노동자가 많으며 근로 후 평균 대기 시간이 2시간을 웃돈다.
최근 나주시 노동상담소의 실태조사에서도 이주 노동자의 최대 현안은 대기시간 중 휴게와 식사, 수면 등을 위한 쉼터 설치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쉼터는 혁신도시 상가 중심지에 오는 7월 말까지 1억원을 들여 설치할 계획이다.
120여㎡ 규모인 쉼터에는 휴게실과 남·여 수면실, 교육실, 냉·난방기 등 필수 가전을 갖춘다.
또 분기별로 교통사고 시 대응 요령, 금융, 생활법률, 근골격계 질환 진단 및 운동 처방, 금연 클리닉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