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증가로 통번역 앱 이용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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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증가로 통번역 앱 이용도 '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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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년 전보다 파파고 26.7%·구글 번역 11% 늘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 지난해 초 이후 해외여행이 늘면서 지난 1년간 네이버 파파고를 비롯한 통번역 앱 이용량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파파고 앱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월간 활성 이용자는 530만8606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 418만9145명보다 26.7%, 2년 전 378만5372명보다는 40.2% 증가한 것이다.
파파고 앱 이용자는 작년 2월까지 450만 명 아래에 머물다가 작년 3월부터 대체로 꾸준히 증가했다. 일본 무비자 입국이 2년 7개월 만에 재개되며 관광객이 늘어난 이후인 작년 11월에는 500만 명을 넘긴 뒤 계속 상승세다.
파파고 앱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13개 다국적 언어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자체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해외에서 파파고를 쓴 이는 1년 전보다 35% 늘었다.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오른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네이버는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미지 바로 번역', 'AR 실시간 번역' 등 현지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음식을 주문할 때 유용한 기능 활용이 늘고 있다"면서 "이용자들이 다양한 니즈에 맞게 파파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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