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E 실사단 부산방문 4~7일 ‘자율 차량 2부제’ 홍보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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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 실사단 부산방문 4~7일 ‘자율 차량 2부제’ 홍보캠페인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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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기관 등 290여 명 참가

【부산】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현지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하는 다음달 4~7일 실시 예정인 자율 차량 2부제를 홍보하는 캠페인이 부산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부산시는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부산버스조합과 16개 구·군, 시민단체 회원 등 2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9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서면교차로 등 시내 곳곳에서 ‘자율 차량 2부제·엑스포 교통위크’ 홍보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에 대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교통환경과 교통질서에 대한 높은 시민의식을 현지실사단에게 선보임으로써 경쟁도시와 차별화되는 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와 개최 후보도시로서 손색없는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현지실사 기간을 ‘엑스포 교통위크’로 지정해 경적 울리지 않기, 교통신호 위반하지 않기, 불법 주정차하지 않기, 과속하지 않기 등 4대 금지사항에 대해 캠페인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 이 기간 시행하는 자율 차량 2부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했다.
차량 끝 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날, 짝수인 차량은 짝수날 운행이 제한된다.
적용 대상은 10인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와 승합차다.
장애인, 임산부 등은 제외된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지실사단 이동로를 중심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교통사고, 차량혼잡 등) 2차 사고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경찰청, 소방본부, 부산정비조합으로 꾸려진 ‘신속대응 조치반’을 운영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물 샐 틈 없는 교통안전망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BIE 현지실사를 맞아 시민중심의 ‘엑스포 교통위크’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부산 교통환경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월드엑스포 유치에 준비된 도시 부산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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