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금호타이어 노사, ‘광주공장 이전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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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금호타이어 노사, ‘광주공장 이전 협력’ 약속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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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와 금호타이어 노사가 광주공장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광산구에 따르면 박병규 청장과 담당 공무원이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사측과 노조를 차례로 만나 이러한 내용의 간담회를 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의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이전을 추진했지만, 사업 추진 주체인 컨소시엄이 해산하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공업 지역인 공장 부지 용도를 주거 또는 상업 지역으로 변경해 이전 비용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절차상 문제에 가로막혔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계획 좌초로 송정역 KTX 지역 경제 거점형 투자 선도지구 조성 사업도 악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광산구와 금호타이어 노사는 대응 상황, 의견을 나누고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960년 삼양타이어란 이름으로 광주 서구 양동에서 출발한 금호타이어는 1974년 광산구 소촌동 현 광주공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금호타이어는 현 공장의 시설 노후화, 최첨단 스마트공장 건립, 주변 도심 확장에 따른 문제 해결 등을 위해 광주공장 이전을 추진 중이다.
박 청장은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거시적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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