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경남도와 버스·택시·화물 공제조합, 관련단체와 함께 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경남본부는 이 기간 교통안전도 평가지수, 교통사고 감소율, 운행기록, 무사고·무벌점, 운수종사자 경력 등의 자료를 취합·평가해 우수성적을 거둔 운수회사와 우수관리자, 모범운전자에 대해 단체포상과 개인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 들어 3월 말 현재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한 반면 사업용 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8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용 자동차 사고의 업종별 비중은 화물차 66.7%, 시내버스 22.2%, 택시 11.1% 순으로 나타났다.
류재욱 경남본부 본부장은 “지난해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 기간에 참여회사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0’으로 좋은 성과를 달성했던 만큼 올해도 이같은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수회사와 운수종사자 모두 동참해 안전운행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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