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국민제보 서비스, 연내 행안부 '안전신문고'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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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국민제보 서비스, 연내 행안부 '안전신문고'로 통합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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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 위반 등

행정안전부는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교통법규 위반 및 여성폭력범죄 등 신고 서비스인 '스마트국민제보'를 올해 말까지 '안전신문고'로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누리집(www.safetyreport.go.kr)이나 앱에서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신고기능 통합은 지난 1월 발표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그동안 교통법규 위반 신고기능이 안전신문고와 스마트국민제보로 나뉘어있어 행정처분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행안부는 안전신문고의 '안전'에 포함됐던 교통법규 위반 신고기능을 '자동차·교통 위반'으로 개편해 소관 경찰서나 지방자치단체로 자동 이송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과속, 난폭운전 등 경찰청 소관 법령 위반 사항이나 버스전용차로 위반, 자동차 불법 튜닝과 같은 지자체 소관 위반 사항 신고가 관할 경찰서나 지자체로 자동 이송돼 신속하게 처리된다.

안전신문고는 2014년 9월 개통 이후 현재까지 신고 접수 건수가 1500만여 건에 이르며 매년 신고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신고 건수는 565만건이었다.

올해 말 신고 기능 통합이 완료되면 스마트국민제보는 내년부터 운영이 중단되며 안전신문고에 연간 900만건 이상 신고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안부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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