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대마전기차산단 ‘특별지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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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대마전기차산단 ‘특별지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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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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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년간 세제 지원 등 경영 정상화 조력 기대


【전남】 전남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과 담양 에코하이테크산단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 지정을 받았다.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불황 장기화로 어려운 중소기업에 계약·세제·자금·판로 및 기술개발 등 지원으로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조감도〉은 2018년 3월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받아 분양률이 46.5%에서 78.8%로 증가했으나 밀집지역 매출액 또는 카드 매출액이 1년 전보다 24.7% 감소했다. 특히 이(e)-모빌리티 활성화 등을 위해 지정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담양 에코하이테크산단은 2018년 3월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받아 분양률이 63%에서 100%로 증가했다. 입주 기업도 32개에서 109개 사로 증가하는 등 외형적으로 성장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황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두 산단의 현장실사를 통해 이러한 실정을 파악, 평가에 반영해 지정 연장을 결정했다.
현재 전국 20개 산단이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전남에는 전국의 45%인 9개 산단이 지정받아 기업이 수의계약, 조세 감면 등 지원과 중기부 지원사업 평가 가점 및 조건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으로 입주 기업이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며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과 담양 에코하이테크산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산단과 이-모빌리티 특화산단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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