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 서비스 비용도 인정해야”
【대구】 올해 자동차 정비 보험수가 시간당 공임이 2021년 12월에 이어 1년 3개월 만에 2.4%(720여 원) 인상됐으나 현장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대구지역 자동차 정비업체들은 최근 재료대·부품대·인건비가 30~60%까지 올랐기 때문에 업계 상황에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정비업계에서는 “상위 손보사인 S, D, H 협력업체들은 가입 고객의 편의를 위해 렌터카 사용금지, 세차 서비스 제공, 딜리버리(delivery·배달서비스)에 대한 보전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보사 협력정비사업체들은 “차량렌트 무료 대여, 배달서비스의 경우 교통비 손실, 세차비 등은 보전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손실이 월 200여 만원, 연간 2천여 만원에 달하는데 이에 대해 손보사가 인정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역 정비사업체들은 자동차 정비 보험수가 시간당 공임은 물가 상승에 따라 해마다 계속 인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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