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공공 배달앱 '전주 맛배달'의 서비스 영역을 소상공인의 구독경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공급자가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디지털 콘텐츠와 정기배송, 청소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는 국비 2억원 등 총 4억원을 투입해 전주 맛배달 앱에 정기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구독경제 상품과 공급자를 발굴해 입점시킨 뒤 이르면 상반기 안에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세차와 청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소 70개 이상의 구독경제 서비스를 입점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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