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조, 개인택시 신규면허 중단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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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노조, 개인택시 신규면허 중단 철회 촉구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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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시노조가 정부의 개인택시 신규면허 일시중단 조치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유성형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 택시노조 간부 15명은 최근 건설교통부를 방문, 건교부가 결정한 개인택시 신규면허 일시중지를 조속한 시일내에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 본부장은 "열악한 근로조건과 저임금속에서도 묵묵히 일해온 택시노동자들의 희망인 개인택시 신규발급이 지난 6월10일부터 중지됨에 따라 수많은 택시노동자들의 피해가 심화되고 있다"며, "건교부가 추진하고 있는 택시 총량제 도입에는 찬성하지만 충분한 검토나 사전유예 없이 일방적으로 실시한데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이어 "만약 건교부가 개인택시 신규면허를 즉각 허용하지 않을 경우, 전국의 개인택시 대기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노조의 요구사항이 관철되는 그날까지 총력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기택 건교부 운수정책과 택시담당자는 "건교부의 지역별 택시총량제 실시여부는 예정대로 강행할 방침"이라며, "다만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문제는 현재 단기적인 용역을 의뢰한 상태며, 오는 10월말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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