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카드’ 발급
상태바
대구시,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카드’ 발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부터…실물·모바일 중 택일

[대구] 대구시는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어르신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통합 무임승차 제도'를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발급 대상은 75세 이상에 해당하는 1948년 7월 1일생 이전 출생자로 오는 7월 1일부터 대구시 편입을 앞둔 군위군도 포함된다.
대상자들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앱'을 통해 실물 카드 또는 모바일 카드로 발급받으면 된다. 1인당 실물 또는 모바일 카드 1종만 발급받을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 방문자들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개인정보 이용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즉시 실물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는다.
시는 원활한 신청과 발급을 위해 주민등록상 태어난 월을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 월요일은 1·2월, 화요일은 3·4월, 수요일은 5·6·7월, 목요일은 8·9·10월, 금요일은 11·12월생을 대상으로 카드 발급 신청을 받는다.
시는 올해 75세를 시작으로 해마다 1세씩 대상 연령을 낮춰 2028년에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버스운영관계자는 "카드 발급 초기에는 행정복지센터가 많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5부제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