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1·3호 터널, 통행료 징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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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1·3호 터널, 통행료 징수 재개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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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효과 분석 발표

서울시는 지난 17일부터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양방향 징수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혼잡통행료 징수시간은 평일 7시부터 21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무료이다.

징수 대상 차량은 운전자 포함 2인 이하가 탑승한 10인승 이하 승용차 또는 승합차이다.

시는 두 달간의 실험을 마치고 도로전광판과 현수막, 요금소 안내문, 입간판, 교통방송 등을 통해 안내하는 등 시민 홍보활동을 한다.

남산 1·3호 터널, 인접 우회 도로인 소월길, 장충단로 등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진입 전 도로교통 상황 확인이 필요하다. 

시는 혼잡통행료 면제기간 동안 효과분석에 대해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구원과 함께 도심권에서 추진중인 교통수요 관리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어 전문가 자문, 시민 의견수렴,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통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유지 또는 폐지에 대한 정책 방향을 연내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이창석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교통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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