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안전점검…해체 30% 진행
국토교통부가 쿠팡 덕평물류센터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건축물 해체공사장 10곳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국토부는 국토안전관리원, 이천시와 지난 18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 해체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2021년 화재로 건축물이 전소된 덕평물류센터는 원거리 압쇄 공법으로 1∼5공구가 순차 해체된다.
덕평물류센터는 현재 1공구 해체가 완료됐으며, 2공구 해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정률은 30%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 때 해체계획서 보완사항을 이행했는지, 화재 현장에 적합한 해체 장비를 운용하는지 확인, 결과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해체공사 안전관리 제도는 2021년 발생한 광주 학동 해체 철거건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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