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간담회서 교통 대책 지원 요청
[경기] 경기 의정부시는 지하철 7호선 복선화와 8호선 연장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 12일 대광위 주관 '수도권 북부권 광역교통정책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민락·고산지구 교통 개선 대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인 도봉산∼옥정 건설 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 도봉산역∼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 15.3㎞에 진행 중이다.
이 노선은 단선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의정부시 자체 철도 정책 자문단은 단선 건설에 대해 열차 운행 지연, 안전사고 발생, 운영 효율 저하 등을 우려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정부을) 의원은 2021년 대광위원장에게,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각각 복선화를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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