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에서 즐기는 신나는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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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에서 즐기는 신나는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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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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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25회째 서울드럼페스티벌 개최

서울시가 오는 26∼27일 노들섬에서 '2023 서울드럼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1999년 시작해 올해로 25회를 맞은 서울드럼페스티벌은 '두드려라! 나를 표현하라!(KEEP DRUMMING! EXPRESS YOURSELF!)'란 슬로건 아래 록, 메탈, 재즈 등 장르별 유명 드러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첫날인 26일 역동적인 브라질 바투카다 퍼레이드가 축제의 문을 연다. 바투카다는 다수가 모여 드럼, 북, 손뼉 등 여러 종류의 타악기를 두드리고 원을 그리며 춤추는 브라질의 전통 음악문화다.

이어 대표 프로그램인 드럼경연대회 '더 드러머'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총 207팀이 참가 신청을 했고 이 중 온라인 심사와 본선 경연을 거쳐 15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메인 공연에는 일본 재즈 퓨전 밴드 '카시오페아'의 멤버이자 아시아 최고 드러머로 꼽히는 아키라 짐보, 실험성과 독창성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현대 드럼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조 메이어 등 해외 4팀과 '천재 재즈 드러머' 이상민 등 국내 3팀의 무대가 준비됐다.

27일에는 드러머 공연 무대에 더해 장애인 국악연주자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사물놀이 땀띠 등이 우리나라 전통타악 공연을 선보인다.

몸을 악기로 삼아 소리를 내는 바디퍼커션, 폐품 등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을 두드려 연주하는 스트릿퍼커션 무대도 펼쳐진다.

축제 양일간 메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 낮 시간대에는 소규모 버스킹 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타악기를 연주해볼 수 있는 전시·체험 존이 운영된다.

서울드럼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축제 메인 공연은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seouldrum.go.kr) 또는 운영사무국(☎ 070-7758-335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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