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범열)는 지난 17일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서 ‘관계기관 합동 전세버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세버스 합동 현장점검’은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경찰서, 전세버스연합회와 합동으로 전세버스 이용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점검 내용은 ▲버스운전자격 적격 여부 ▲음주운전 여부 등 운전자 안전관리 실태 ▲속도제한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등 차량 불법개조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및 타이어 마모상태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비상망치·소화기 비치 여부 등 차량 안전사항 등이다.
공단은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소화기(미비치), 타이어(상태불량), 좌석 임의제거, 운행기록증 미비치 등 적발된 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또 이번 점검에서는 현장 점검과 함께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금지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설명과 졸음 예방용 껌도 나눠주는 등 교통안전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공단 광주전남본부는 교통안전 관련 시설이 부족한 사각지대를 발굴, 자동차 무상점검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 서비스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범열)는 지난 11∼13일까지 3일간, 우리나라 최남단 신안군 가거도에서 교통안전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공단은 목포항에서 직선으로 145㎞ 거리를 4시간 30분 소요되는 정비시설이 부족한 가거도를 찾아 ▲자동차 출장검사 ▲자동차 무상점검 ▲교통안전 캠페인 ▲사회공헌활동 ▲자동차안전단속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내륙에서 멀어 자동차정비를 받기 어려운 가거도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공단은 전라남도, 전남경찰청, 자동차전문정비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