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 화물차 운전자 맞춤형 예방접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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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복지재단, 화물차 운전자 맞춤형 예방접종 지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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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도공·경기의료원과 업무협약

화물복지재단이 화물차 운전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에서 맞춤형 예방주사 접종을 6월 말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안성휴게소의원과 협의해 독감백신의 경우 운전자 본인부담 2천원, 폐구균(폐렴, 폐혈증, 뇌막염)은 4만5천원, 대상포진(피부염증)은 6만원을 각각 부담하고, 차액은 재단이 부담한다. 

시중의 독감백신 비용이 4만원, 폐구균 13만원, 대상포진 16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화물차 운전자들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 것이다. 

화물운송종사자격 및 유류복지카드를 소지한 모든 사업용 화물운전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현장에 내원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안성휴게소의원에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간단한 건강상담도 지원해 주기로 했다.

화물복지재단과 한국도로공사, 경기도립의료원은 지난 23일 협약식을 체결, 화물차 운전자가 불편함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향후 사업의 확대 및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안성휴게소의원은 고속도로 상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에게 보다 접근성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재단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코로나 영향으로 감염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시행되는 것으로, 화물운전자의 예방적 의료지원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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