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임대 운영사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 일원에 BPA가 건립하는 부지면적 7만1700㎡ 규모 스마트물류센터다.
선정된 운영사의 임대 기간은 영업개시일부터 최장 15년이다.
이 물류센터는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화물 보관 및 입출고를 자동화하고 중소형 수출입 화주와 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물류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물류센터는 전체 사업비 809억원 중 30%를 정부가 보조한다.
BPA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공고가 두 차례 유찰된 후 원인 분석, 사업 타당성 재분석, 물류기업 의견 수렴을 해 임대료 할인 등 임대 조건을 일부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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