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해외 신용카드로 SRT·예술의전당 예매 가능해진다
상태바
외국인도 해외 신용카드로 SRT·예술의전당 예매 가능해진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안전부, “예매방법 개선”

외국인 관광객이나 유학생도 해외 신용카드로 한국에서 SRT(수서고속철도)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진다. 예술의전당이나 자연휴양림의 입장권도 예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나 서비스의 모바일 회원가입과 예매 방법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관광, 어학연수 등을 위해 단기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대부분 국내 신용카드나 국내 휴대 전화번호가 없는데 그런 경우 일부 공공시설이나 서비스를 예약하거나 예매할 수 없는 것이 문제다.
행안부는 정부혁신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의 나이, 장애, 국적으로 인한 제약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SRT 운영사 SR과 함께 해외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로도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6월 중 적용하기로 했다.
이미 KTX 승차권은 해외 신용카드로 예매할 수 있다.
행안부는 또한 예술의전당,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복지진흥원과 협의해 외국인 공공서비스의 온라인 회원가입과 예매·예약 방법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휴대 전화번호 외에 이메일 주소 등으로도 본인인증을 할 수 있도록 인증방식을 다양화한다.
행안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계속 개선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