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컨소시엄(LIG넥스원·아고스)이 연내에 김포국제공항에 불법 드론 탐지를 위한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지난달 31일 한국공항공사(KAC)와 약 20억원 규모의 '불법드론 탐지장비 구매설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김포국제공항에 공중으로 접근하거나 침입한 드론의 위치와 이동 상황을 탐지해 이착륙 항공기, 공항시설, 공항 이용객 등을 불법 드론에서 보호하는 서비스다.
장영진 LIG넥스원 전자전사업부장은 "우주항공,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방위사업 전 분야에서 쌓아온 체계통합 경험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안티드론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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