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운동, '기후 위기 시대의 미래교통'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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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통운동, '기후 위기 시대의 미래교통' 포럼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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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기념…23일 양재동 L타워에서 개최

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L타워 엘가든홀에서 ‘서른살 녹색교통, 기후 위기 시대의 미래교통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창립 3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30주년 기념 포럼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지금까지 함께 해 온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토론을 거쳐 정책 실행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녹색교통운동의 활동 방향을 찾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1~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교통부문 탄소중립 실현의 현실과 과제’ 부문에서는 한국건설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 공공교통네트워크, 아주대 지속가능교통연구센터, 민주택시노동조합, 대구지속가능협의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현대자동차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부는 ‘지속가능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녹색교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녹색교통운동의 30년간 펼친 활동을 되짚어보고, 새롭게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녹색교통운동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다”며 “이제 서른 살이 돼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교통을 위한 한걸음을 더 나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녹색교통운동은 지난 1993년 시민 교통권의 확보와 친환경 교통의 구축을 위해 도시·교통·환경·에너지·복지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단체다.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사업과 친환경 운전을 확산하는 스마트운전 캠페인, 녹색교통수단 이용과 친환경제품 사용을 홍보하는 ‘움직이는 소나무’ 캠페인 등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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