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기 운영 사상 처음으로 민간업체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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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기 운영 사상 처음으로 민간업체가 맡는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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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기 운영이 사상 처음으로 민간전문 업체에 맡겨진다.

서울시는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신호기 3457대 중 강남지역에 위치한 1669대의 신호운영을 내달 동안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강북지역 14개 구의 교통신호기 1788대는 2010년과 같이 도로교통공단에 위탁 운영하며, 앞서 강남과 강북의 전체 교통신호기 운영은 1987년부터 지금까지 경찰청 산하 기구인 도로교통공단에 위탁 운영해 왔다.

현재 공단에 위탁운영하는 서울 교통신호는 2006년 12월1일부터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함께 관리하고 있으며, 시는 2011년 신호운영에서 민간부문의 신기술을 접목해 시민의 생활교통 편의를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0년 차량정지 횟수가 교차로 100개소 지날 때 25회였던 것을 2014년까지 20회 감소를 목표로 불합리한 신호 연동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시 교통운영과 신호운영팀 관계자는 “신호운영 사업을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교통신호 전문가와 기술력을 보유한 공단과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신호운영 발전은 물론 서울의 교통소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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