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콜이상시 보조금 받도록하자.. 브랜드 콜과 택시업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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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콜이상시 보조금 받도록하자.. 브랜드 콜과 택시업체 '비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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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일평균대당 0.75콜에 불과해 보조금못받는 택시 속출할 듯
시, 사업자 의견수렴과 함께 브랜드 콜로 승차거부막는 방안도입계획도

올해부터는 월대당 콜처리 실적이 30콜 미만인 택시는 지난해까지  1콜 이상이면 받았던 대당 3만원의 콜 운영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으로 알려지자 브랜드 콜 업체와 소속 택시사업자가 비상이다.

이는 서울지역 브랜드 콜 택시가 하루에 처리하는 평균 콜수가 일일 대당 1콜에 못미치기 때문에 한달에 30콜 기준이 적용되면 콜 운영보조금을 받지못하는 택시 사업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콜처리 실적에 따라 콜운영비 보조금을 차등지원하는 내용의 ‘2011년도 브랜드 콜 택시 보조금 집행계획’을 지난 1월 택시업계와 브랜드 콜 업체에 통보했다.

계획에 따르면, 월 대당 콜처리 실적이 30콜 이하인 택시는 운영비 지원이 중단되는 대신 30콜 이상 택시에 대해서는 콜운영비 2만원이 지원되고 월 40콜 이상 처리시 최대 월 3만원까지 지급된다.

또 신규 콜 단말기에 지원되는 대당 20만원의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고 브랜드별 운영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도 없어진다.

시의 계획대로 기준이 적용될 경우 월운영 보조금을 받는 택시는 지난해까지 나비콜 등 6개 브랜드 콜 업체 소속의 4만대에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대당 일일 평균 콜 처리실적이 0.75콜에 불과할 뿐 아니라 개인택시는 3부제로 인해 운행일 수도 법인택시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

아울러 신규 단말기 보조금과 인센티브 지급도 중단돼 브랜드 콜 업체의 어려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브랜드 콜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서울시에 이에 대한 보완을 요구하고 있고 시도 의견수렴을 하는 한편,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승차거부를 막기위해 브랜드 콜 택시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곧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지정 브랜드 콜 택시는 6개사에 4만2000대가 가입돼 운영보조금 지원 조건인 GPS에 의한 강제지정배차를 비롯 카드결제와 업무택시 및 안심귀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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