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시는 지난 26일부터 55개 교차로의 교통신호 정보를 내비게이션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밭대로 34곳, 계룡로 10곳, 북유성대로 8곳, 천변도시고속화도로 3곳의 교차로 신호가 몇초 뒤 바뀌는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우선 카카오내비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년에는 아이나비·티모빌리티 등에도 제공한다.
정보 제공 교차로도 유등로·계백로 등 7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신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급가속·꼬리물기 등이 줄고 차량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자율주행을 위한 똑똑한 도로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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