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운산업, 국가 혁신성장의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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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운산업, 국가 혁신성장의 새 지평 연다”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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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37회 육운의 날 기념식’ 개최
김진성 모성모터스 대표 은탑산업훈장
14일 열린 제37회 육운의 날 행사에서 정부 시상과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
14일 열린 제37회 육운의 날 행사에서 정부 시상과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

버스연합회가 주관하고 버스 운수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7회 육운의 날 행사가 14일 JW메리어트 서울호텔에서 열려 육운산업의 발전을 다짐했다.

행사는 이윤상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맹성규 국회의원, 정일영 의원 그리고 버스, 택시, 화물, 정비 등 관련 업계 대표자와 종사자 40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새 지평, 육운산업이 함께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육운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육운산업 대국민 서비스와 교통안전 선진화, 그리고 노사화합과 상생발전으로 국가경제의 역군이 될 것을 다짐하는 ‘육상교통인 결의’에 이어 육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종사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표창도 수여됐다.

정부시상은 ▲은탑산업훈장에 ㈜보성모터스 김진성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대성티앤이 오흥교 대표이사 ▲산업포장에는 인천냉동(주) 김상복 대표이사, 한밭운수(주) 강철식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 ▲대통령표창에 경남개인(용달)화물협회 김종립 이사장, ㈜신동아고속관광 이근희 대표이사 ▲국무총리표창 태양자동차매매상사 도준록 대표, 제주개인(개별)화물협회 강치훈 이사장, ㈜우일렌트카 조항 대표이사, ㈜정오리무진 정관욱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김태화 부장 외 234명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 주관단체인 전국버스연합회 김기성 회장은 “육운산업인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고 육운산업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미래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그 룰과 형식을 개선하고 운영되도록 해 줄 것”을 참석한 정부·입법부 관계자에 요청했다.

이윤상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부는 육운산업을 제약하는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걷어 내겠다”면서, “육운산업이 모빌리티 시대에 맞게 미래 핵심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업계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육운의 날은 1903년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을 기념해 지정, 1987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고 업계가 육운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 교통·물류서비스 향상을 다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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