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 남양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80∼150원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최근 소비자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조정안을 의결했다.
성인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현행 1300원에서 1450원으로 150원 오른다.
또 청소년은 910원에서 1010원으로 100원, 어린이는 650원에서 730원으로 80원 인상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마을버스 누적 이용률이 급감했으나 최저임금 인상과 유가 상승, 버스 기사의 이탈 등 운수업체 경영난이 가속하고 있다"며 "요금 인상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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