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고속철도의 개통과 더불어 발전하고 있는 한국철도의 시설·전기분야의 선진운영기법과 유지보수 노하우를 습득하려는 베트남 국영철도회사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연수프로그램은 광명역, 고양고속철도차량관리단, 철도인력개발원 견학과 첨단고속철도시설 시찰 등 한국철도산업현장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이밖에 보선장비소, 대전차량관리단 정비공장, 구로변전소, 오송전기사무소 등 철도현장과 철도궤도보선장비, 철도신호설비 생산업체 방문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철도청, '철도교통안전의 달' 홍보
철도청은 '철도교통안전의 달'인 9월을 맞아 지난 7일 오전 8시부터 1시간동안 대전건널목을 비롯한 전국 주요역 광장과 건널목 400여 곳에서 일제히 철도건널목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철도청외에도 교통안전공단과 시민봉사단체에서도 함께 참여, 지나가는 차량과 행인에게 철도건널목 안전통과요령을 담은 각종 홍보물을 배포하고 선로무단통행과 전기감전의 위험성을 알렸다.
철도청은 이와 함께 일반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철도안전 수기와 포스터를 공모하는 문예행사도 개최, 선정된 우수작품에 대해 표창 수여와 함께 철도박물관 전시되고 책으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부산철도차량관리단, 국가생산성 대상 수상
철도청 부산철도차량관리단(단장 김영복)이 '2004년도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2004년도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경영생산성향상 특별상'은 산업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기업 및 소속 단체의 생산성향상 운동과 경영혁신활동에 큰 업적이 있는 경영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으로, 철도청 소속기관으로는 부산철도차량관리단이 처음이다.
철도청 부산철도차량관리단은 품질경영 혁신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불량·고장·사고의 제로화를 통한 전원참가 생산보전 활동인 R-TPM을 추진, 작업환경·설비·사람의 의식변화로 철도차량의 정비품질 향상과 품질경영의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철 유지보수 정보화시스템 시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송달호) 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 표준화연구팀은 최근 '도시철도 차량분야 유지보수 정보화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철도연은 그 동안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량분야 유지보수체계 정보화시스템 구축을 위해 서울지하철공사와 공동 연구작업을 벌였다.
철도연은 앞으로 이 시스템을 현장적용 단계를 거쳐 활용성과 편리성을 갖춘 시스템이 되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철도연이 진행하고 있는 도시철도 유지보수체계 표준화/정보화연구사업 중 시설물분야는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가, 차량분야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가 시범대상 운영기관으로 정해져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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