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지역 운수업계 유일의 골프 축제로 뿌리를 내린 제3회 부산화물협회 이사장배 골프대회가 대회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초청인사를 포함 46개조 184명이 참석해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나눠 동시티업으로 라운딩을 시작한 뒤 그간의 다진 기량을 뽐내며 실력을 겨뤘다.
뉴페리어 방식으로 진행된 골프대회에는 내빈들과 영·호남권 화물협회 이사장, 이 지역 운수업계의 원로들의 동반라운딩으로 대회를 빛내면서 부산화물업계의 위상을 내·외에 과시했다.
특히 타수에서 언더파가 3명(1∼2언더)이 나올 정도로 대회가 거듭될수록 실력이 향상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을 뿐 아니라 대회개최 후 처음으로 이글 기록자로 인해 동반자들에게 골프의 묘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신한춘 이사장은 이종원 부산시 교통국장 등 내빈들과 대회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기념식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로 회원들의 여가선용과 친목 도모는 물론 많은 초청 내빈들과의 라운딩을 함으로써 화물업계의 위상을 한단계 격상시키고 인적 교류의 다변화와 다양한 정보교환의 장을 가질 수 있었다는데 대해 무한한 기쁨과 아울러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한 뒤 “골프를 통해 그간 사업의 정진과 분투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해 내일을 위한 재충전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밝혔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승=장진곤 (주)창성운수 대표 ▲메달리스트=박해철 (주)민나물류 대표 ▲준우승=최태순 (주)해동물류 대표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