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콤, 블랙박스 '로드아이' 본격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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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콤, 블랙박스 '로드아이' 본격 양산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0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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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보정기능 탑재, 야간·터널 등서 선명성 탁월
수출모델, 업계 최초 GPRS 통신모뎀 장착 '인기'

【경기】 GPS모듈 생산 전문기업 (주)제이콤이 차량용 영상저장 블랙박스 제품인 ‘로드아이’를 본격 양산, 업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로드아이의 이번 양산은, 최근 정부, 국회 등에서 사업용 차량에 디지털운행기록계 설치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고 서울, 부산, 인천, 경기도를 비롯한 지자체에서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영상기록저장장치 장착을 지원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작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수년에 걸쳐 제품개발 및 기능향상을 위해 연구해 왔으며, 이번에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등 국내 사업용 차량 시장에 야심차게 뛰어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로드아이는 전방 및 외장카메라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외장카메라는 케이블로 연결돼 차량내부에 자유롭게 설치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장점이 가지고 있다"며 "특히 초소형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광역보정기능을 탑재해 야간, 터널통과 등 명암의 차이가 극명한 장소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시장용 제품 이외에 수출용 모델을 별도 개발해 그 시장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수출모델은 업계 최초 GPRS 통신 모뎀을 장착해 영상 이외에 위치데이터 및 각종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특정시점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은 기존 관제시스템 관련 시장이 성숙돼 있는 유럽, 중남미 등지에서 문의 및 샘플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수출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용석 대표이사는 “제이콤은 자체 연구, 개발, 생산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상장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품질관리로 전 세계 블랙박스 시장의 선도기업을 목표로 추가 제품 개발 및 성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이 제품은 논란이 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소하고 와이브로 통신기능 호환, 교통안전법에서 정하고 있는 차량용 디지털 운행기록계 호환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용 차량 전문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이콤은 1998년 5월에 설립해 자체 기술부설 연구소, 비티연구소를 소유하고 있고 2001년 2000만불 수출탑 수상, 장영실상 수상, 차세대 인터넷 연구개발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등과 중국현지 지사를 소유하고 있는 자본금 210억원의 건실한 상장기업이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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