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정정비업계, 건전·공정한 ‘검사 질서’ 확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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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정정비업계, 건전·공정한 ‘검사 질서’ 확립 다짐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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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정비업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결의
플랫폼 연계 중계업체 활동 주의 촉구도
최근 3년간 부적합률 전국 평균 웃돌아

【부산】 부산지역 지정정비업계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전하고 공정한 자동차검사 업무를 통한 ‘검사 질서’ 확립에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검사정비조합 검사지정정비업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오전 연제구 해암뷔페 회의실에서 ‘2024년도 협의회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장주덕 부산검사정비조합 이사장과 지정정비업체 대표, 조합 임직들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지정정비업체 현황과 지난해 상·하반기 지정정비사업자 지도·점검 결과, 협의회 통합 A·S추진센터 진행·경과 등 주요 추진 사항을 우선적으로 보고했다.
최종진 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부산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검사 대행’이 성행하지 못한 도시, 가장 모범적인 검사 질서를 확립한 도시로 협의회의 입지를 다지는 사례들은 조합과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정정비사업자들이 힘을 모아 주셨기에 가능한 일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범적인 검사 질서도 한순간 무너질 수 있는 만큼 견고한 검사 질서 확립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협의사항 심의에 들어가서는 2023년도 결산(감사보고서 포함) 승인의 건 등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협의회는 국내 대형 플랫폼 업체와 연계한 자동차검사 예약 중계 업체의 활동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다.
이들 업체의 영업은 자동차 소유주가 지정정비업체에 지급하는 검사수수료 중 일부를 수수료로 지급받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지정업체 경영에 미치는 심각한 악영향을 이유로 들었다.
검사 질서 확립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전하고 공정한 검사 업무를 통해 검사 질서를 확립하고 지정업계 공생을 위해 ▲부정검사 행위를 금지하고 ▲불공정 영업행위를 하지 않으며 ▲검사원 부당 스카우트를 금지한다는 요지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3월 말 현재 지정정비업체는 84개 사이며, 지난해 지정정비업계의 검사대수는 54만9120대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 대비 업계 점유율이 78.56%에 달한다.
장주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3년간(2020~2023)간 지정업계 수검 차량의 부적합률은 22.4%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20.8%)와 전국 지정정비업계 평균(19.98%)을 능가하는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런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호 협조는 물론 엄정한 검사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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