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자전거 교통사고 급증
상태바
4월부터 자전거 교통사고 급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날 풀려 외부 활동 증가…“3월보다 42% 늘어”

외부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4월부터 자전거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2018∼2022년 월별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1월 1149건, 2월 1116건, 3월 1783건에 머물던 사고 건수는 4월 2528건으로 전월 대비 41.8% 급증했다.

이후 5월 3012건, 6월 315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덥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7월 2885건, 8월 2391건) 줄어들었다.

가을 나들이 철인 9월에는 2856건으로 다시 늘었다가 기온이 낮아지며 10월 2802건, 11월 2085건, 12월 1216건으로 줄었다.

자동차와 달리 자전거 교통사고는 건건이 관계기관에 보고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수치는 자전거 이용자가 다치는 등 일정 수준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일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5년간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41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요일(4020건), 목요일(3049건), 화요일(3933건), 토요일(3867건), 월요일(3681건), 일요일(3374건)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6시에 4500건으로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했고 오후 2∼4시(3793건), 오후 6∼8시(3616건), 오전 8∼10시(3214건), 정오∼오후 14시(2954건), 오전 10시∼정오(294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25일에는 오후 4시께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이 우회전하던 학원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재원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교수는 "자전거는 자전거 도로에서 타는 게 가장 좋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반드시 내려서 끌고 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자전거 사고 예방도 중요하지만 사고 시 충격 완화를 위해 헬멧이나 무릎, 팔꿈치 보호대 등도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