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 공제조합 보험사기 적발금액 총 10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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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공제조합 보험사기 적발금액 총 106억원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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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증가...자배원 “첨단기법 활용해 대응”
출처 금감원
출처 금감원

# 보행자 A씨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정차하지 않고 우회전하는 택시에 손목을 부딪쳤다고 주장하며 공제조합에 치료비 등을 청구했다.

그러니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사고재현 프로그램, 3D맵 등을 활용해 차량의 주행속도와 보행자 동선, 충돌 시간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A씨가 고의로 손목을 접촉한 혐의점이 밝혀져 고발 조치됐다.

이 사고처럼 사업용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보험사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자배원)에서 집계한 6개 자동차공제조합의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10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1억원 증가한 것이다.

공제조합을 대상으로 보험사기는 자배원이 조사업무 지원을 시작한 첫해인 2019년 36억원에 불과했으나, 2021년에 89억원, 2022년 95억원, 2023년에는 106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자배원은 공제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21년 5월 ’자동차공제조합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보험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고센터에 보험사기 피해사례가 접수되면 해당 공제조합에 제보 사고에 대한 조사를 하도록 조치하고, 혐의가 확보되면 수사 기관에 직접 고발하고 있다.

또한 보험사기 조사업무 컨설팅, 블랙박스 영상분석, 실무자 협의회 등을 통해 보험사기 적발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함께 사고현장 조사기법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자배원은 보험사기 의심 사고 분석 시 사고재현 프로그램, DTG 분석, 360도 카메라, 3D MAP 등 첨단기술을 활용, 실제 사고 환경과 유사성을 확보하여 사고를 재현하고, 공학적 계산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자배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기법 개발과 함께 첨단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을 구축해 분석 결과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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