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택시조합, 김종효 이사장 및 의장단 모두 사퇴
상태바
부산택시조합, 김종효 이사장 및 의장단 모두 사퇴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무이사 직무대행체제로…"빠른 시일내 후임 선출"

【부산】부산택시조합 김종효 이사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모두 사퇴했다.

이에 따라 택시조합은 정관에 따라 전무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택시조합은 지난 26일 오전 대도뷔페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 승인의 건 등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하지만 김 이사장은 부의안건 등을 상정, 통과시킨 후 전격 사퇴의 뜻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사장직 재임동안 심려를 끼친 부분 등에 대해 사과 뿐 아니라 도움을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보현·임상순 부이사장도 동반 사퇴했다.

택시조합 의장단의 동반 사퇴는 이례적으로 유일무일한 사례다.

그동안 이 지역 택시업계는 김 이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제기될 정도로 택시조합과 공제조합의 현안 과제들의 '처리' 등을 놓고 심각한 내홍을 겪어왔다.

총회에서는 김 이사장 사퇴 후 잔여임기(1년)를 맡을 후임 이사장 보선 방법 등을 놓고 논란을 벌이다 폐회했다.

하석우 전무이사는 총회에서 "조합 원로와 지역회장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가능한 빠른 시일내 이사회를 개최, 후임 이사장 선출 방법 등을 확정해 이사장 공백상태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